[자기계발 - 책 ]역행자 -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 강렬한 인상의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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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독특하다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가서 무슨책이 나왔나 둘러봤다. 어쩌다 가끔 책을 읽는 수준이었지만 책을 읽어야 겠다는 마음가짐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타이밍(?)이 딱 맞아서 '역행자'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베스트셀러에 딱(!) 자리잡고 있었고, 부제목마져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뭔가 게임에도 공략집이 있다면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지 않을까? 하고 찾는 사람이 있겠지만 부제목에 '공략집' 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써넣은 책은 처음봤다. (뭔가 진짜 알려줄것만 같은 자신감이 보였다.)

 

작가를 보니 자청이라는 사람이었다. 처음에는 진짜 사람이름인줄 알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자수성가한 청년' 이었다.

알고보니 자청은 어린시절 외모가 콤플렉스여서 자존감이 엄청 낮았다고 했다. 하지만 극복하는 방법을 깨닫고 사업적으로 성공했으며, 유튜브에서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런 성공 실화를 책으로 내서 베스트셀러까지 되었다. 이 내용이 책 앞부분에 있어서 흥미를 가지고 계속 읽게 되었다.

 

 

📖 성공을 위한 7단계 방법

책에서 자청이 목표로 하는 것은 성공이다. 당연한 얘기 아니냐고??

하지만 일반적인 성공과 다르다. 스스로 돈을 벌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알려주려고 한다. (예를 들면 월 1000만원 자동 수익 구조)

다른 기업의 회장같은 부의 수준까진 아니여도 일하지 않으면서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돈 걱정 안하면서 인생을 자유롭게 사는 것' 

 

모두가 원하는 삶이 아닐까?

 

1️⃣ 자의식 해체하기

사람들은 누구나 자의식이 있다. 예를 들면 만약 자수성가한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이 대중들 앞에서 자신이 성공한 노하우에 대해 알려준다. 하지만 이중에서는 '에이 저 사람은 집안이 부유해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네',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고? 운빨이 좋은거네' 하면서 다른 사람을 깍아내리면서 내 자신을 추켜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절때로 성공할 수 없다고 자청은 말한다. 이런 쓸데없는 자존감을 없애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약 누군가를 봤는데 뭔가 모를 기분 나쁨이 느껴지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자의식 해체를 해보자.

 

  1. 탐색 : 자신의 기분 변화등을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2. 인정 : 기분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여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하자.
  3.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나는 다른사람들을 볼 때 그 사람의 장점을 보기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나보다 잘생긴 사람, 몸이 좋은 사람, 공부를 더 잘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당연히 열등감을 느끼곤 한다. 자청은 이 열등감을 인정하고 스스로 못남을 인정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불편한 감정으로 어떻게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단계 더 발전한다고 한다. 

 

2️⃣ 정체성 만들기

내가 내 스스로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이라고 단정짓는 순간 나는 평생 돈으로 부터 자유를 얻을 수 없다. 이 말은 어렸을 때 부터 들었던 소리다. 아마 누구나 알 것이다. 나 스스로를 평범한 사람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을, 목표를 높게 세워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목표를 높게 잡으면 뭐하나, 어처피 변하는 건 스스로 변해야 한다. 스스로 변하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자청은 정체성을 변화시키면서 스스로의 틀을 깨버려야 한다고 한다.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환경을 바꾸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1. 책을 통한 간접 최면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개발자 되는 법에 대한 20가지의 책을 읽어 본다. 

(인간에겐 뉴런이라는 것이 있어서 타인의 행동을 보기만 해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과 비슷한 반응을 뇌에 일으킨다.

 

     2. 환경 설계

 

나를 궁지에 몰아넣는 방법이다. 자청은 '선언하기'를 추천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언을 해서 내가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인간의 유전자에는 '평판을 좋게 유지하라'라는 명령이 아주 강력하게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 방법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 스스로가 즐겨야 하는데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느냐 스트레스만 받은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3. 집단 무의식

 

동아리나 모임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곳에 들어가면 이미 나보다 전문가들이 많을 것이다. 그 곳에서 스스로 인정받고 싶어 공부를 하고, 책을 읽고 트렌드를 분석하게 된다. 

나도 이 말에 찬성하는 쪽이다. 그래서 최근에 개발자 부트캠프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인정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확실히 혼자 했을 때보다 바로 옆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경쟁을 할 수도 있는 크루분들이 많아서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나도 처음에는 어떤 집단에 들어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웠던 적이 있다. 하지만 혼자보단 여럿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이전까지는 쉽지 않았던 도전을 하면서 살고 있다.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이 파트에서 자청은 인간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본능에 대해 역행해야 한다고 한다. 원시시대 때부터 지금까지의 인류의 역사를 보면 현재는 엄청 일부분에 속한다. 진화 과정 중 극히 일부에 속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원시시대의 본능이 우리한테 남겨져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낯선 일을 배우는 것에 본능적 두려움이 있다. 지금까지 해온 일이 만족스러울 경우 더욱 그러하다. 왜냐하면 원시시대에는 수십년동안 낯선 곳을 떠돌아 다니는 사람보다 수십년 동안 한곳에 정착해온 사람이 살 가능성이 더 높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전자는 현재까지 유지되서 우리가 새로운 시도를 못하게 막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 이 얘기를 들었을 때 무슨 얘긴가 싶었는데 현재 이와 관련된 책을 읽으니 점차 이해되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인류 역사를 기준으로 현재는 극히 일부분이다. 원시시대의 습관이 몸에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때의 목숨과 관련되어 진화한 유전자들이 현재에는 불필요하게 사용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점은 책을 읽으면서 분석하면 좋을 거 같다. 

 

 

4️⃣ 뇌 자동화

여기까지 수행했다면 이젠 정보를 받아드리는 연습을 해야한다. 운동과 비슷하다 잘못된 자세로 3달을 하면 오히려 부상을 당하고 그만두게 된다. 하지만 자세 연습을 3달하고 이후에 근력운동을 한다면 몸의 성장이 훨씬 높아진다는 것을 알 것이다. 우리 두뇌도 비슷하다 뇌를 적극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뇌 최적화를 시켜줘야 한다. 그래서 자청은 '22 전략'을 추천한다. 하루에 2시간씩 2년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말한다. 이렇게 뇌 최적화를 시켰다면 뇌를 증폭시키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1. 안 쓰던 뇌 자극하기

 

일이 안풀리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싶을 때는 전혀 다른 분야를 공부한다. 창의성이나 지혜는 통합적 사고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2. 안 가본 길 걷기

 

결국 운동을 하라는 얘기다. 자청은 이 책을 읽으면서 딱 두가지만 챙겨가도 이득이라고 했다. '22전략'과 '운동'이다. 

뇌 과학자들을 뇌에 좋은 운동은 산책같은 간단한 운동이다. 더불어 새로운 곳에서 산책을 한다면 뇌에게 새로운 충격을 줘서 효과가 좋다고 한다. 

 

     3. 충분한 수면

 

듣던중 반가운 소리다. 잠이 많은 나에게는 핑계거리가 생겼다.

잠을 잘 때 장기기억력이 활성화 된다고 한다. 최소한 7시간 이사의 수면을 권장한다고 한다. 

미라클 모닝 이런걸 하면서 스스로 열심히 사는 듯한 느낌에 사로 잡히지 말자!!

 

4️⃣ 역행자의 지식

이젠 역행자들이 인생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습득했던 지식들에 대해 설명 할 것이다.

 

  1. 기버이론

세상에는 총 3가지의 사람이 있다.

기버 : 퍼주는 사람
테이커 : 받기만 하는 사람
매처 : 딱 받은 만큼만 돌려주는 사람

여기서 가장 부자인 사람과 가장 가난한 사람은 둘다 기버이다. 자청은 부자인 사람들을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다면 그만큼의 충분한 대가를 준다고 한다. 만약 누군가의 도움으로 주식 1억을 벌었다고 생각해보자. 어떤 사람은 "내 선택이 있었기에 돈을 번거야" 하고 감사의 표현을 안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밥한끼를 사주고, 어떤 사람은 고맙다며 수익률의 10%를 주는 사람이 있다. 만약 내가 정보를 준 사람이라면 다음에 좋은 정보가 있을 때 또 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당연히 마지막 사람일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부자들에게도 수익률의 10%를 주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있었기에 돈을 벌 수 있었다면 그 만큼의 일부를 돌려주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게 아낌없이 투자하자! 근데 책을 읽으며 궁금한 점이 생겼다. 과연 그 사람이 내게 이득이 되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

자청은 이렇게 말한다. " 먼저 기버모드가 되어 아낌없이 퍼주고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하는지 확인해라 만약 테이커나 매처인 경우 또 다른 사람을 만나봐라" 라고 한다. 

 


 

 

🤓 배운점

이 책을 읽고 자극을 받아서 현재 실행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1. 누군가를 그 사람의 장점을 받아드리고 배울 것 - 평상시에도 주의 사람들의 장점을 찾는 노력을 했지만 배워야 겠다는 마음가짐만 있었지 실행은 하지 못했다. (나의 못남을 인정하고 한 수 배우자)

 

2. 책읽기 -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여러 매체들에 나온 부자들을 보면 책을 많이 읽는 다는 것이다. 나도 하루에 최소한 30분을 투자해서 책을 읽고 있다.

 

3. 운동하기  - 어떤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존감이 높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콤플렉스를 극복해야 한다. 그래서 요즘 운동을 시작했다. 단기간에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꾸준하게 해보려 한다.

 

4. 기버되기 -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먼저 기버가 되어보자. 그리고 난 후 그 사람이 진짜 좋은 사람이면 그 사람도 나에게 기버모드가 될 것이고 아니면 다른 사람들 찾아보자.